나뭇잎을 흔들려면 그 밑동을 쳐라

부본엽요(拊本葉搖)



나무를 흔들려고 하는 사람이 

그 잎을 일일이 잡아당겨서야 힘만 들 뿐 두루 미칠 수가 없다.

그 밑동을 좌우에서 치면 잎이 모두 흔들리게 되는 법이다. 


못 가에 가서 나무를 흔들면,

새는 놀라 높이 날고 물고기는 무서워 깊이 숨을 것이다.

그물을 잘 치는 자는 그 그물만 잡아끌면 되지만, 

만약에 수많은 그물눈을 일일이 당겨서 잡는다면 힘들고 어렵게 된다. 

그물을 잡아끌면 고기는 이미 자루 속에 들어있는 법이다.


이처럼 관리는 백성들의 밑동이나 그물과 같으니,

성인은 관리를 다스리지 백성을 다스리지 않는다.


불을 끄려고 하면서,

관리에게 항아리를 들고 불로 달려가게 하면

한 사람의 몫을 이용한 것이지만,

채찍을 들고 지휘하여 사람들을 재촉하게 하면

만명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성인은 백성들을 직접 가까이하지 않고, 

현명한 군주는 작은 일을 몸소 행하지 않는다.


조보(造父)가 김을 매고 있을 때

한 부자가 수레를 타고 지나가는데, 말이 무엇에 놀라 움직이질 않는다.

아들이 수레에서 내려 말을 끌고 아비가 수레를 밀면서

조보에게 수레 미는 것을 도와달라 청하였다.

그래서 조보는 도구를 거두어 물리고 수레에 올라타서 

그 아들이 수레에 오르도록 도와준 후

고삐를 당기고 회초리를 들었는데,

미처 사용하지도 않았음에도 말은 달려 나갔다. 

만일 조보가 말을 다룰 능력이 없었다면 

비록 온 힘을 다해 그들을 도와 수레를 밀었다 하더라도

말을 움직이게 하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지금처럼 몸을 편히 하며 수레에 올라타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 수 있었던 것은

말을 다루는 기술이 있어서이다.

고로 나라는 군주의 수레이고, 권세는 군주의 말이니,

그것을 다루는 기술이 없으면

아무리 몸으로 애를 쓰더라도 나라의 어지러움을 면할 수 없다.

다루는 기술이 있어야 몸은 권세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곳에 처하게 되며,

제왕의 공덕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搖木者一一攝其葉, 則勞而不徧 左右拊其本, 而葉徧搖矣。臨淵而搖木, 鳥驚而高, 魚恐而下。善張網者引其綱, 若一一攝萬目而後得, 則是勞而難 引其綱, 而魚已囊矣。故吏者, 民之本綱也, 故聖人治吏不治民。 

救火者, 令吏挈壺甕而走火, 則一人之用也, 操鞭箠指麾而趣使人, 則制萬夫。是以聖人不親細民, 明主不躬小事。 

造父方耨, 得有子父乘車過者, 馬驚而不行, 其子下車牽馬, 父子推車, 請造父助我推車。造父因收器, 輟而寄載之, 援其子之乘, 乃始檢轡持筴, 未之用也, 而馬轡驚矣。使造父而不能御, 雖盡力勞身助之推車, 馬猶不肯行也。今使身佚, 且寄載, 有德於人者, 有術而御之也。故國者, 君之車也 勢者, 君之馬也。無術以御之, 身雖勞, 猶不免亂 有術以御之, 身處佚樂之地, 又致帝王之功也。

子 說 下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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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韓子)의 외저설(右) 하(下)편에 나오는 고사로서, 여기서 나온 고사성어가 "부본엽요(拊本葉搖, 밑동을 쳐서 잎을 흔든다)"이다. 

나뭇잎이 백성이라면 나무 밑동은 관리이다. 군주가 나뭇잎(백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면 나뭇잎(백성)을 하나하나 직접 건드릴 게 아니라, 나무 밑동(관리)을 통하면 효과적이라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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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본엽요(拊本葉搖)"는 현대 경영학에서 말하는 "권한 위임(empowerment)"과 매우 가까운 개념이다. 권한 위임(empowerment)은 부하들에게 임무를 할당하여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주어진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관리하게 함으로써 조직효율성을 제고한다.
이러한 권한 위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조직이 추구하는 비전이 명확히 제시되어야 하고,권한의 분배와 책임 등에 대한 원칙이 확실히 규정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권한 위임이란 부하에게 책임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을 부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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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본엽요(拊本葉搖)"의 고사성어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길목을 막는 것과 같이, 사안의 핵심을 꿰뚫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두는 전략에 비유될 수 있다. 
이순신 장군께서 명량해전에서 울돌목을 차단하여 소수의 전선으로 대규모 왜군 선단을 효과적으로 제압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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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 특허'라는 말도 있다. 제재를 가하고 싶은 제품은 직접적으로 침해를 구성하지 않지만, 그 제품을 만들거나 사용하거나 유통하는 과정에 필요한 필수적인 기술에 대해 특허가 존재한다면, 그 제품의 생산이나 유통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이러한 특허를 길목특허라 부른다.
이 길목 특허도 '부본엽요(拊本葉搖)'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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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또한,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본질을 제대로 찾아 효율적으로 작용하여야 함을 가르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나무의 밑동은 사안의 이유나, 원인 혹은 원리나 동기, 존재이유 등일 수 있다.
어떤 일에서든 그 'WHY'를 제대로 파악하여야만 최적의 'How'와 'What'을 채택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다른 글 "온고이지신의 다른 해석"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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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동을 흔드는 대표적인 사례는 체리 수확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체리 나무의 밑동을 무지막지하게 흔들어서 체리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체리를 수확한다. 
한비자의 말대로, 체리를 일일이 하나씩 딴다면 노동력이 한도 없이 들고 그럼에도 두루 제대로 수확하기 어렵다. 체리 수확장치는 한비자의 부본엽요(拊本葉搖)의 가르침을 제대로 적용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노마지지(老馬之智)

늙은 말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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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管仲 ~BC645)과 습붕(朋)은 

제환공(齊) 환공(桓公 B.C.685∼643)따라 고죽국을 정벌하였다.  

봄에 떠나서 겨울이 되어 돌아오게 되었는데, 

길을 잃고 헤메게 되자, 관중이 말했다.  

"늙은 말의 지혜를 이용할 만합니다."

라고 하며, 늙은 말을 풀어놓고 그 뒤를 따라가자

드디어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또 산중을 이동하던 중에 물이 떨어졌다. 습붕이 말했다. 

"개미는 겨울이면 산의 양지쪽에 살고, 여름이면 산의 음지쪽에 삽니다. 

미집이 한 치 정도이면 그 한 길 이내에 물이 있습니다." 

이에 땅을 파니 곧 물을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관중의 총명함과 습붕의 지혜로도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늙은 말과 개미에게서 가르침을 받기를 꺼리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마음이 어리석은데도 성인들의 지혜를 배울 줄 모른다. 

이 어찌 잘못된 일이 아닌가!


管仲、隰朋從於桓公而伐孤竹,春往冬反,迷惑失道,管仲曰:「老馬之智可用也。」乃放老馬而隨之,遂得道。行山中無水,隰朋曰:「蟻冬居山之陽,夏居山之陰,蟻壤一寸而仞有水。」乃掘地,遂得水。以管仲之聖,而隰朋之智,至其所不知,不難師於老馬與蟻,今人不知以其愚心而師聖人之智,不亦過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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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환공(公, BC716~643년)는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군주로서 춘추오패(霸) 중 1인. 재위 전에 자신을 죽이려한 관중(仲)을 재상으로 삼아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존왕양이(夷)를 실현하여 최초의 패자가 되었다. 하지만 말년에 관중이 죽고 나서, 관중의 말을 따르지 않고 역아(), 수초() 등의 간신들을 등용시키는 바람에 끝내는 궁궐에 갖혀 굶어죽었다.

관중(仲)은 포숙과의 깊은 우정을 의마하는 관포지교()라는 고사의 주인공으로서, 제환공을 도와 제나라를 패자국으로 만든 명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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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사에서 나온 고사성어가 "늙은 말의 지혜" 즉 "노마지지(老馬之智)"이다. 이를 "늙은 말이 길을 안다"(노마식도 道, 혹은 노마지도 知道)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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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지지(老馬之智)"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리 해석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는 젊음의 패기나 열정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혹은,

   - 아무리 하잖은 미물이라도 나름의 장기가 있으니 무시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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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비자의 가르침은 명백하다. 

    관중이나 습붕과 같은 지혜로운 사람들도 자신의 지식이나 역량이 부족할 때에는 하잖은 미물의 도움을 받는데 거리낌이 없다. 하물며 보통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타인의 가르침을 받는 데 있어 체면이나 자존심이 걸림돌이 되어서야 되겠느냐는 따끔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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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도 불치하문(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 하지 말라)을 가르치셨다.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공문자(子, ()나라의 대부)는 

어찌하여 '문()'이라는 시호를 갖게 되었습니까?"

공자()는 답하였다.
 "영민하여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기에 

'문(文)'이라는 시호를 갖게 된 것이다"

子貢問曰: 「孔文子何以謂之文也? 」 子曰: 「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_ 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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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천주(穿)'(공자가 구슬을 꿰다)라는 말도 있다. 

공자가 진()나라를 지나갈 때 어떤 사람에게 진기한 구슬을 얻었는데, 이 구슬의 구멍이 아홉구비나 되었다. 이것을 실로 꿰려고 온갖 방법을 다 써 보았지만 성공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가까이 있던 뽕밭에서 일하던 아낙네에게 그 방법을 물어, 개미 허리에 실을 매고 구슬 구멍 반대편에 꿀을 발랐더니, 개미가 꿀 냄새를 맡고 바늘을 통과하여 구슬을 꿸 수 있었다. 이처럼 공자는 배우는 데에 있어서 나이나 신분의 고하를 따지지 않았다. 송()의 목암선경()이 편찬한 "조정사원()"에 나오는 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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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 고객사인 리노공업에 가면 회사 군데군데에 다음과 같은 스티커가 붙어있다.

"물어봐라!"


간단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말이다.

모르면 언제라도 누구에게든 물어보면 된다. 

남에게 물어보고 배우는 것을 주저하는 데서 배움의 기회를 놓치게 되고,  잘 알지 못하면서 섣불리 예단하여 일을 망치게 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라는 뜻이다.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분류없음2018.04.20 10:59


<1854년 일본의 출판사 금행당이 발간한 

조선정벌기(朝鮮征伐記)에 등장하는 이순신 장군 초상화라고 함>



李舜臣單騎而破胡虜之賊
이순신은 혼자 말을 타고 나가 오랑캐의 적병들을 무찌르고,
及于和兵之至而爲全羅水軍節度使
병사들을 단합시키는 데 힘써, 전라수군절도사가 되어,

造龜甲船 忠勇冠于雞林

거북선(龜甲船)을 만들었고, 그 충성과 용맹은 조선(雞林)에서 으뜸이었다.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제왕(帝王)은 스승과 함께 하고



제왕(帝王)은 스승과 함께 하고, 

왕자(王者)는 벗과 함께 하고, 

패자(霸者)는 신하와 함께 하며, 

망국(亡國)은 종들이 함께 합니다.

뜻을 굽혀 남을 섬기고 받들어 가르침을 받아들이면

자기보다 백배 나은 자가 찾아오고,

앞서 달려나가고 나중에 쉬며, 먼저 묻고 후에 아는 체를 삼가면

자기보다 열 배 나은 자가 찾아옵니다. 

남이 달려나갈 때 나도 달려나가면 

자기와 비슷한 자가 찾아오며,

안석에 앉아 지팡이를 짚고 노려보면서 일을 시키면 

하인들이 찾아오고, 

방자하게 눈을 부릅뜨고 마구 때리고 소리지르며 꾸짖으면

종의 무리들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로부터 들어온 인재가 모여드는 이치입니다. 

왕께서 참으로 온 나라의 지혜로운 인재를 널리 뽑으려 하신다면,

그 문하에 먼저 몸을 굽혀 찾아가십시오. 

왕께서 그 어진 선비를 모시러 찾아갔다는 것이 천하에 알려진다면, 

천하의 선비들이 반드시 연나라로 달려올 것입니다. 


帝者與師處, 王者與友處, 霸者與臣處, 亡國與役處. 詘指而事之, 北面而受學, 則百己者至; 先趨而後息, 先問而後嘿, 則十己者至; 人趨己趨, 則若己者至; 馮几據杖, 眄視指使, 則廝役之人至; 若恣睢奮擊, 呴籍叱咄, 則徒隷之人至矣. 此古服道致士之法也. 王誠博選國中之賢者, 而朝其門下, 天下聞王朝其賢臣, 天下之士必趨於燕矣.”戰國策




* 연소왕(
王, BC313~279년 재위)은 연나라가 제나라의 침공으로 다 무너진 직후에 즉위하였다.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널리 인재를 초빙하고자 스승인 곽외()에게 그 방법을 묻자, 곽외는 위와 같이 조언하였다. 전국책에는 이 '제왕은 스승과 함께 하고'의 조언에 이어서 천금매골(千金買骨) 및 선종외시(先従隗始)의 고사와 지혜를 일러주는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다. 


* 이와 유사한 가르침은 순자(荀子) 요문편(堯問篇)에도 등장한다. 

제후가 스스로 스승을 얻으면
왕자(王者)가 되고, 
벗을 얻으면
패자(覇者)가 되고, 
헤아리는 자를 얻으면
유지하고, 
홀로 도모하고 자신보다 뛰어난 자가 없으면
망한다.

諸侯自為得師者王,得友者霸,得疑者存,自為謀而莫己若者亡
_ 순자(荀子) 요문편(堯問篇)



자신보다 뛰어난 신하가 없으면 망한다



* 논어 자로편(論語 子路)에 이런 가르침이 있다.


섭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근자열 원자래)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죽은 천리마의 뼈를 천금에 사다(千金買骨)


연소왕(王)(?BC 279년)은 제나라의 침공으로 다 무너진 직후에 즉위하여,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널리 인재를 초빙하고자
곽외()에게 그 방법을 물었다.

이에 곽외(郭隗) 선생이 말하였다.

신이 듣기로 옛날 한 왕이 있었는데 

천금을 들여 천리마를 구하려 했습니다만

3년이 되도록 구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때 시종 하나가 왕에게 구해오겠다고 하자, 왕은 그를 보냈습니다

석 달 후에 천리마를 구하여 왔으나 말은 이미 죽었고

그 머리를 5백금에 사서 돌아와 왕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왕은 크게 노하여 꾸짖었습니다.

내가 구하는 것은 살아있는 말인데

어찌 죽은 말을 사고 게다가 5백금이나 썼느냐?’ 

시종이 대답했습니다

죽은 말도 5백금으로 샀다면

하물며 살아 있는 말이라면 어떠하겠습니까?'

천하가 반드시 왕께서 말을 능히 사실 분이라 여길 것이니

말들이 이제 모여들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 해가 지나지 않아 천리마를 3필이나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왕께서 참으로 선비들이 찾아오게 하고 싶으시면

저 곽외를 섬기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저 같은 사람이 섬김을 받는다면 

하물며 저보다 어진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들이 어찌 천리를 멀다 하겠습니까?”

이에 소왕은 곽외 선생을 위해 궁을 짓고 그를 스승으로 삼았더니,

악의(樂毅)가 위()나라에서 오고

추연(鄒衍)이 제()나라에서 오고

극신(劇辛)이 조()나라에서 오는 등 

선비들이 앞다투어 연나라로 몰려들었다.


郭隗先生曰: “臣聞古之君人, 有以千金求千里馬者, 三年不能得. 涓人言於君曰: ‘請求之.’ 君遣之. 三月得千里馬, 馬已死, 買其首五百金, 反以報君. 君大怒曰: ‘所求者生馬, 安事死馬而捐五百金?’ 涓人對曰: ‘死馬且買之五百金, 況生馬乎? 天下必以王爲能市馬, 馬今至矣.’ 於是不能期年, 千馬之馬至者三. 今王誠欲致士, 先從隗始; 隗且見事, 況賢於隗者乎? 豈遠千里哉?” 於是昭王爲隗築宮而師之. 樂毅自魏往, 鄒衍自齊往, 劇辛自趙往, 士爭湊燕. _ <戰國策>



 

* 이 이야기에서 천금매골(千金買骨 혹은 買死馬骨, '죽은 천리마의 뼈를 천금에 사다') 선종외시(先從隗始, '곽외를 섬기는 것부터 시작하다')라는 고사성어가 유래하였다.

사기의 연소공세가(史記 . 家)에는 선종외시에 대한 이야기만 언급되어 있고, 천금매골(千金買骨)의 이야기는 전국책(戰國策) 나오며, '제왕은 스승과 함께 하고'의 고사에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논어 자로편(論語 子路)에 이런 가르침이 있다.


섭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근자열 원자래)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