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손에게 재물을 남겨줄 것인가?



자손이 나와 같다면, 재물을 남겨주어 무엇 하겠는가? 

   재능이 있는 데 재물이 많으면 의지를 손상시킬 뿐이다. 

자손이 나만 못하다면, 재물을 남겨주어 무엇 하겠는가? 

   어리석은데다 재물까지 많으면 잘못만 키울 뿐이다

                      _ 청나라 말기 청백리 임칙서(林則徐) 


子孫若如我 留錢做什麼 賢而多財則損其志

子孫不如我 留錢做什麼 愚而多財益增其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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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옷의 태그에 붙은 깨알같은 유머



셔츠 등의 뒷 목덜미에 부분에 붙은 태그를 읽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이런 깨알같은 유머들이 씌어 있기도 하답니다.



남녀 모두 세탁가능!



더러워지면 세탁할 것.



동물 실험을 거친 것임. 

동물들에게는 맞지 않음.



인생 팁.

변호사 알아두고, 페이스북 그만하고, 운동 좀 하게.



셔츠를 벗어제낀다고 절대 섹시해지는 건 아니라네.

그런 남자가 되려고 하지 말게.



엄마에게 갖다 조세요.

엄마는 세탁 방법을 알고 계세요.



엉덩이를 항상 깨끗이 씻으세요.



이 옷이 멋져보인다고 영계들이 줄줄 따라다녀도 

우린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음.



이웃 사람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고추를 다칠 수 있으니, 지프를 조심해서 다루세요.



판다를 때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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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그거 아세요?] 인도 미세먼지의 비밀



우리나라에서도 미세먼지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나라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중국과 인도이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의 주 원인은 공장이나 차량 등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데 인도의 미세먼지에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독특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사람이 배설한 인분이다.

인도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의 비율은 40%를 넘지 못한다. 

7억 이상의 인구가 노천에서 배설을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인분이 뭐 그리 해로울까 생각하겠지만, 

인분에 포함된 암모니나나 황화수소가 공기중에서 반응하여 황산염이나 암모늄을 생성하며, 이들은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미세먼지가 된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인도를 여행하다 보면 노천에서 볼 일을 보는 인도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2005년 인도 여행시에 찍은 장면이다.

타지마할을 관광하기 위해 뉴델리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가는데, 바깥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 손에 물병을 들고 여기저기 쪼그리고 앉아 있다. 아침에 일어난 동네사람들이 모두 나와 볼일을 보는 것이다. 너무도 희안한 장면이라 달리는 기차에서 겨우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노천해 배설된 인분은 건조한 기후 덕분에 금세 건조된다. 나는 그래서 환경에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건조된 인분은 미세먼지가 되어 사람의 호흡기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잠시 생각하니.. 그 엄청난 인구가 매일 배설한다면 예사 일이 아니다. 7억명이 하루 한번 약 300g을 배설한다면, 매일 2억kg이 이상이 생산된다는 말이다. 그게 모두 미세먼지화 된다는 말.. 



인도 여행을 함께 하였던 어린 아들이 돌아와서 저 사람들의 노천 배설을 위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일회용 배설 봉지에 대해 발명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특허로 등록받기도 했다. 

이 일회용 봉지는 배설할 때 사람들의 시선을 가릴 수 있고, 생분해성 재료로 된 봉지는 땅에 묻으면 분해되게 된다. 그리고 봉지에는 씨앗주머니가 있어 배설물이 분해되면서 씨앗이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하였다.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초등학교 아이의 수준에서는 나름 의미있는 발명으로 평가된다. 



인도의 미세먼지 중에 포함된 인분의 이야기를 오늘 아침 SERICEO 강의에서 듣고, 오래된 인도 여행의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나라마다 다양한 환경적 요소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람의 인분이 대기 오염의 중요한 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상상하기 힘든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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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못 하나 때문에 나라가 망하다 


못 하나가 없어서 편자가 달아났네.

편자가 없어서 말이 다쳤다네.

말이 다치니 전령이 다쳤다네.

전령이 다치니 명령을 전달할 수 없었다네.

명령이 전달되지 않으니 전투에서 졌다네.

전투에서 지니 나라가 망했다네.

이 모든 게 말편자의 못 하나 때문이라네.

(영국 민요)


노자는 "천하의 어려운 일은 필시 쉬운 일로부터 비롯되고, 천하의 대업은 필시 하잖은 일에서 시작된다(天下難事 必作於易 天下大事 必作於細)"(도덕경 63장)고 하였다.

그러니 쉬운 것을 가벼이 여기다가 곤경에 빠질 수 있고, 사소한 작은 일을 놓쳐 큰 일을 망칠 수 있으니, 잘 살피지 않을 수 없다.

1986년 1월 28일에 발사된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발사된 지 73초 만에 공종 폭파하여 탑승자 7명 전원과 함께 공중분해되었다. 
그 폭파의 원인은 0.28인치짜리 O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발사 하루 전날, 챌린저호 부품을 생산했던 업체 기술자들이 나사 측에 발사 연기를 요청했다. 보조 로켓에 적용된 O링이 저온에서 탄성이 급격히 저하하였는데, 발사 당일의 예상 온도가 영하 7도였던 것이다. 나사는 그 요청을 듣고 잠시 간부회의를 하였지만 발사 강행을 결정했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트로이전쟁은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던진 사과 한 개 때문에 시작되었다. 사과 하나로 시작된 전쟁은 10년간 트로이와 그리스 간의 처절한 전쟁을 치루고 마침내 트로이는 멸망하였다.



그래서 성공은 디테일에 달려있고,
악마도 디테일 속에 존재한다.

디테일은 정교하면 정교할수록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

그래서 훌륭한 것과 위대한 것의 차이는 
얼마나 디테일에 주목하는가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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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登鸛雀樓(등관작루) _ 王之渙(왕지환)



白日依山盡 (백일의산진)

黃河入海流 (황하입해류)

欲窮千里目 (욕궁천리목)

更上一層樓 (갱상일층루) 


해는 서산에 기대어 지고

황하는 바다로 흘러드네.

천리 먼 곳을 눈으로 보기 위해

한 층 더 위로 올라간다네.





**

이 시는 당(唐) 대 왕지환(王之渙)의 작품으로서. 시진핑이 한중 관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013년 방중 때 선물한 족자에 실려 유명해졌다.

시진핑이 선물한 족자에는 시의 후반 두 구절만이 쓰여 있다.

"한중 우호가 더 멀고 길게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를 더 높은 관점에서 돈독히 구축해보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과 비즈니스 등 새로운 관계를 맺어나갈 때 이 문구를 잘 인용하면 멋진 상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비즈니스 관계를 더 돈독히하고자 할 때 최고의 의미로 쓰일 것이다.
실제로 
更上一層樓(끙샹이청러우~)는 건배사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비즈니스 분위기가 좀 무르익어 간다고 느껴질 때 이 건배사를 제안하면 최고의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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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허성원 변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