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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7.02.09 15:23

연못 물고기의 재앙(지어지앙 池魚之殃)


초 나라에서 기르던 원숭이를 잃어버렸다. 
이를 잡으려고 불을 지르니 그 화가 숲과 나무에까지 이어지고, 그로 인해 성문에 불이 붙었다.
성문의 불을 끄기 위해 연못의 물을 퍼다 쓰니
, 물고기가 말라죽게 되었다.
도망간 원숭이로 인해 시작된 재앙이 아무 상관도 없는 애꿎은 연못 안의 물고기에 미치게 된 것이다.

   (초국망원 화연임목 성문실화 앙급지어) )
_ 두필 격량문


유사한 이야기가 있다. 

송()나라에 사마() 벼슬의 환()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매우 진귀한 보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죄를 지어 처벌을 받을 상황이 되 보석을 가지고 도망쳤다. 그의 보석 이야기를 들은 왕은 욕심이 생겨 신하에게 속히 처리할 것을 명하였다. 신하는 환을 어렵게 찾아내어, 보석의 향방을 묻자 환은 "그 보석은 내가 도망칠 때 궁궐 앞 연못에 던져버렸다"라고 하였다. 신하가 그대로 보고하자, 왕은 당장 그물로 연못의 바닥을 훑게 하였다. 보석이 나오지 않자 이번에는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었다. 그러나 보석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물을 모두 퍼내는 바람에 애꿎은 물고기들만 말라 죽었다. 
보석과 물고기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물고기만 영문도 모른 채 떼죽음당했을 뿐이다. 
_ 여씨춘추() 필기편()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